[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검찰의 폭스바겐 수사가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회장으로 정점에 이르고 있다.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파문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요하네스 타머 회장을 오는 11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요하네스 타머 회장은 2012년 12월부터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의 국내 수입 및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최고위 인사다. 검찰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각종 부정행위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