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와의 합병 추진으로 소액주주들의 반발 및 곱지 않은 시선을 낳았던 NS쇼핑(엔에스쇼핑)이 이번엔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신앙이 깊은 것으로 유명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같은 교회 목사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거듭된 논란에 휩싸여온 김홍국 회장의 ‘ESG경영’ 의지를 향한 물음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친분도 문제도 없다는 군색한 하림그룹하림그룹 계열사이자 최근 하림지주와의 합병 추진으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엔에스쇼핑은 지난 15일 정기주주총회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