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단순히 가격에만 국한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두고 중국산 전기차 및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국내 전기차 보고즘 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상용차(버스·화물) 판매는 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르노삼성은 세계 최장 일충전 주행거리 250km의 1톤 전기상용차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개발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이며, 기본 컨셉차량을 2017년까지 제작하고 추가 성능향상을 통해 2019년에는 주행거리가 250km에 이르는 모델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이번에 개발에 착수한 1톤 전기 상용차는 국내 중·소형 상용차 운송 형태를 상회하는 일 주행거리 25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