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이 ‘공천 파동’ 논란으로 연일 내홍을 겪은 후 지지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이른바 ‘통합선대위’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가동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아직 경선 결과 발표가 남아 있지만 지역구 후보군이 대부분 발표된 만큼 내주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임혁백, ‘시스템 혁신 공천’ 자평민주당 공천 심사를 담당했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공천에 대한 종합브리핑을 열고 254개의 지역구 중 추가 공모지역 10곳을 제외한 244개 지역구 공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원팀’ 만들기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의 칩거 역시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 승리를 이끈 이해찬 전 대표의 ‘등판론’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해찬 전 대표가 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책을 담당한다면, 당의 화학적 결합 역시 가능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 이재명, 사퇴시기 고심… 이낙연 만남은 언제?이재명 후보는 지난 18일과 20일 경기도를 대상으로 하는 두 차례의 국정감사를 마치고 도지사직 사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합류설을 일축했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회원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유 전 이사장은 “제가 재단 이사장을 퇴임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할지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중요하고 뜻 깊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깜짝 고백을 전했다.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일을 보람으로 알고 수없이 달려왔던 지난 11개월을 떠올려보니 ‘행운’이자 ‘영광’이었다. 소임을 맡겨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맙지 않을 수 없었다.해당 직책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설된 대통령 직속 전담기구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수장이다. 러시아와 중국 등 인접 국가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총괄하고 국가 간 채널을 구축하는 일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와 북핵 문제로 악화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경선캠프에서 활동했던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합류를 결정했다. 문재인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왔고, 수평적 통합선대위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수락했다는 게 이종걸 의원의 설명이다.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종걸 의원은 “연락받지 않은 채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고, 나중에 문재인 후보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민주당 자원이 다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조건으로 (수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다만 현재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완전히 통합형 선대위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65.6%가 문재인 대표의 사퇴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동시에 문재인 대표만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기도 어렵다는 의견이 59.6%가 나와 주목된다.가 지난 12~14일 자사 조사연구팀과 진행해 17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2300명 중 새정치연합을 지지한다고 밝힌 7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사퇴요구에 대해 65.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4.1%에 불과했다.지역별로 사퇴해야한다는 응답은 호남이 34.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