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됐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V자 회복(급락했던 실적이 다시 급등하는 것)’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5일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현황 조사결과, 글로벌 자동차판매가 금년 4월까지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자동차 수요회복으로 전년비 32.4% 증가해 V자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연초 코로나19 재확산, 한파에 따른 소비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