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강신만 후보는 26일 사퇴를 발표하고 조 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두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기독교사회문제 연구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동공약과 단일화 합의서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도전을 멈추겠다”며 “시내 선거 현수막에 ‘전교조 아웃’이 붙어있다. 건강한 보수라면 정책으로 가야 하는데 특정 단체를 악마화, 모욕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