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K리그1 26라운드에서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현대가(家) 라이벌 더비이자,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났다. 이날 전북은 홈에서 울산에게 3대0 완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다.지난 25라운드까지는 울산이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전북은 그보다 2점 뒤진 53점으로 울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때문에 26라운드에서 두 팀은 우승을 위해 ‘사활’을 걸고 경기에 나섰다.결과적으로 전북이 웃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