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FC 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인 것에 대해 사죄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경남FC에 부과한 제재금 2,000만원에 대해서는 배상이 어렵다고 했다. “배상하게 되면 선거법 위반이 될 것”이라는 게 황교안 대표의 판단이다.공직선거법 113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 정당의 대표자, 후보자와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한국당의 금품 지급이 공직선거법상 금지하는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면 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