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청소년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온라인 게임 ‘흰긴수염고래(Blue Whale)’를 모티브로 한 영화 ‘서치 아웃’(감독 곽정)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돼버린 SNS 범죄를 통해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당신의 삶은 어떤 의미인가요?” SNS 메시지가 도착한 후, 죽음이 시작됐다. 경찰 준비생 성민(이시언 분)과 취준생 준혁(김성철 분)은 같은 고시원에 살던 소녀의 자살 사건에 의혹을 품게 되고, 흥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