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조선시대에 남자 기생이 나타났다.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매력은 물론, 억압받던 여인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 지금껏 보지 못한 ‘남자 기생’을 소재로 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이 베일을 벗었다. 신박한 코믹 사극을 표방한 ‘기방도령’이 관객 취향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
영화 ‘기방도령’ 남대중 감독이 주연배우 이준호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2일 영화 ‘기방도령’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과 배우 정소민·예지원·최귀화·공명이 참석했다. 이준호는 지난 5월 30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해 자리하지 못했다.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배우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기방도
지금껏 보지 못한 신박한 코미디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남자 기생’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앞세운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이야기다.‘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남자 기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직접 각본을 쓴 남대중 감독은 14일 진행된 ‘기방도령’ 제작보고회에서 “조선시대 여인들의 애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