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일방적 단절 이후 13개월 간 끊겼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27일 복원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0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과거 북한은 남북대화의 ‘단절’을 원할 때 가장 먼저 통신연락선을 끊었다. 통신연락선 복원은 북한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임기 말인 문 대통령으로서도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의미기도 하다. ◇ 남북 정상, 4월부터 친서 교환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인 27일 “이제 오랜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춰버린 북미 비핵화 대화, 지난해 6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대화가 단절된 남북 관계 등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