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하인수 기자] 28득점과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것은 어떤 NBA 선수가 올해 첫 3경기에서 올린 평균기록이다. 농구의 가장 기본적인 카테고리 3개에서 모두 수준급의 기록을 올리고 있는 이 선수는 누구일까.우선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기록을 두 번이나 썼던 러셀 웨스트브룩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또는 르브론 제임스가 리바운드를 조금 많이 잡았나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벤 시몬스가 마침내 슛에 눈을 뜬 것일 수도 있다. 이는 물론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가정이지만,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