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돌아온 배우 송강호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심사위원장이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전한 말이다. 하지만 ‘기생충’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은 불발됐다. 칸 국제영화제 규정상 황금종려상과 주연상은 중복 수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송강호는 전혀 아쉽지 않단다. 남우주연상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기생충’을 담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란다. ‘기생충’ 주연 배우로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