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15년 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순위표 맨 위에 위치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답게 현재 득점 선두와 도움 선두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배출한 구단이 우승을 경험한 사례가 있는 만큼 우승경쟁을 넘어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이목이 쏠린다.12라운드를 마친 현재 울산은 승점 2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전북현대가 승점 2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우승경쟁은 울산과 전북의 2강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데이비드 베컴, 세스크 파브레가스, 프랭크 램파드.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던 전설적인 이름들이다. 그리고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2년 연속 도움왕에 올랐다는 것이다.케빈 데 브라위너는 지난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니, 이들의 위상을 살짝 넘어섰다. 2016-17시즌 도움 18개, 2017-18시즌 도움 16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도움왕을 차지했다. 다만, 베컴·파브레가스·램파드가 2년 중 1년은 공동도움왕이었던 것과 달리 케빈 데 브라위너는 2년 모두 단독득점왕이었다.때문에 케빈 데 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