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찌르는 기세로 가격이 급등하던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coin)’의 시세가 단 하루만에 40%나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공황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이번 급락은 그동안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모았던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 직후 터진 것이라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 버프 받을 줄 알았는데”… 도지코인 ‘나락’으로 보낸 SNL전 세계 수많은 도지코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SNL은 결국 실망감이 가득한 폭락으로 끝
최근 20·30세대로 불리는 ‘MZ세대’의 가상화폐(코인) 열풍이 뜨겁다. 아니, 뜨거운 것을 넘어 거의 광풍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MZ세대가 모여 있는 커뮤니티라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너도나도 “가즈아!(‘가자’를 길게 늘려 발음한 것. 주로 투자 등에서 사용)”를 외치며 ‘코인판’에 뛰어들고 있다.실제로 최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주요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규 가입자는 249만5,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