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진리다.앞서 열린 KBS2TV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발표회에서 고준이 외친 이 한 마디는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감상평이 됐다.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오싹한 스릴러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칸의 여왕 조여정’이 또 해냈다.지난 2일 첫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연출 김형석, 극본 이성민)는 오로지 사람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KBS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김형석
제목만 보고 뻔한 불륜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조여정과 ‘마성의 매력’ 소유자 고준이 ‘부부’로 만나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이색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의 도전, 통할 수 있을까. 2일 오후 ‘바람피면 죽는다’(연출 김형석, 극본 이성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고준‧김영대‧연우가 참석, 철저한 방역 준수 아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바람피면
훈훈한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는 청춘 배우가 있다.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시작으로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브라운관 데뷔 2년 차. 김영대의 막힘없는 ‘열 일’에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아이템’에서 주지훈(강곤 역)의 어린 시절로 출연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연이어 김영대는 MBC ‘어쩌다 발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