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안 되는 집에는 이유가 있다. 동부 꼴찌 시카고와 서부 꼴찌 피닉스가 나란히 선수단과 코치진의 불화 이슈에 시달리고 있다.시카고 불스는 8일(현지시각)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77대 133으로 완패했다. 1쿼터부터 35대 17, 더블 스코어로 벌어진 일방적인 승부였다. 56점이라는 점수 차이는 시카고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로 패배한 기록이다.잭 라빈과 저스틴 홀리데이 등 시카고 주전 선수들은 이날 20여분의 출전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한 짐 보일렌 감독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