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면세점 업계에 타개책으로 떠오른 재고 명품 판매의 길이 더 넓어지게 됐다.지난 7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본격적으로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선 면세업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면세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고 면세품의 임시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관세청의 한시적 허용에 따라 주로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등을 통해 판매된 재고 면세품을 시내 면세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내수판매를 희망하는 면세점은 기존에 특허 받은 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조삼모사(朝三暮四)’ 식 임대료 인하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 측은 “이중감면으로 초과 이득 및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여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98% 줄어들면서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의 매출도 주저앉았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 단서조항으로 ‘올해 6개월간 임대료 20%를 받을 시 내년 임대료 감면의 6개월치를 포기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면세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공항 이용객 급감을 견디지 못하고 국내 최대 면세 업체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업체는 지난 1월 인천공항 T1 제4기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3(호텔신라)와 DF4(호텔롯데) 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