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연일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차후 두산건설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두산건설이 그룹의 ‘사실무근’ 반박에도 매각설까지 돌았던 만큼 이번 자회사 편입이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두산건설은 ‘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 편입 등 최대주주가 발행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경우’ 상장폐지의 사유가 된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