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은 역시 ‘교차로 우회전’이다. 지난 1월 도입된 보행자 보호를 강화하는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에 돌입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으론 정확한 규정을 놓고 운전자들이 다소 혼선을 겪으면서 각 상황에 따른 올바른 통행 방법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널리 퍼지기도 했다.다만 이번에 강화된 규정의 적용범위, 특히 ‘자전거’의 적용 여부나 처벌 규정 등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교차로 현장에서 또 다른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규정이 강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위해 기준이 강화됐는데, 차량 ‘우선멈춤’ 규정을 놓고 다소 혼선이 일고 있는 모습이다.◇ 교차로 우회전 규정 뭐가 달라졌나… 운전자들 혼선 가중 # 40대 운전자인 A씨는 올해부터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된 도로교통법이 강화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앞으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경우,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위해 정지선 및 횡단보도 직전에서 무조건 일시정지한 후 보행자 신호 변화를 살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