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세상에 태어난 저희 딸아이도 이제 한국나이로 3살이 됐네요. 언제 이렇게 컸는지 아기 시절이 까마득하기도,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 것 같기도 합니다.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다들 잘 보내셨나요? 안타깝게도 저희는 악몽 같은 연말을 보내고 말았습니다.18개월을 넘어선 딸아이는 요즘 부쩍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떼를 쓰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조금이라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짜증이 나면 드러누워 한바탕 울음을 터뜨리곤 하죠. 특히 12월 들어 ‘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