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건설현장에서 최근 두 달 연속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영건설의 안전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동계 안팎으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 등의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7일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3 블록 공사 현장에서 내국인 근로자 2명이 사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1톤이 넘는 H빔(구조물)에 근로자 한 명이 압사(壓死)했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다.과천경찰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