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콜’(감독 이충현)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지난달 27일 공개된 ‘콜’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 독보적인 미장센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거와 연결된 전화로 운명이 바뀐다’는 익숙한 타임슬립 물에 미래를 바꾸려는 자가 ‘연쇄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을 더해 흥미롭고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콜’이 뻔한 타임슬립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