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십 수 년 간 아마추어 플래시 제작자들의 놀이터로 자리했던 ‘주전자닷컴’이 ‘자작 게임란’을 폐쇄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무료게임이라 해도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 채널 등장으로 1인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주목받는 시대지만, 게임업계에선 남의 일인 셈이다.◇ 갑작스런 서비스 중지 지침… ‘등급분류 못 받아’2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는 최근 주전자닷컴에 공문을 발송했다. 주전자닷컴 내 무료로 제공되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