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작년까지 투자은행(IB) 부문과 운용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왔으나 올해엔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수익성 방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1분기 영업적자로 불안한 출발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별도기준으로 1분기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1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순이익은 전년(82억원)보다 45.1% 줄어든 45억원에 그쳤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008년 6월에 설립된 중소형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