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차기 성장동력산업으로써 기계, 자동차, IT 등 현재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뒤를 이을 항공우주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요성을 조망하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과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먹고사는문제해결을위한 의원연구모임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6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