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명장 정지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가 만났다. 1999년 발생한 실화사건을 극화한 ‘소년들’을 통해서다. 유준상부터 진경‧허성태‧염혜란까지 개성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남부군’ ‘하얀 전쟁’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블랙머니’까지 38년간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온 정지영 감독은 ‘소년들’을 통
바둑과 액션의 신선한 만남으로 365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영화 ‘신의 한 수’가 두 번째 이야기인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으로 돌아왔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을 앞세워 한층 업그레이드된 범죄액션을 예고한다.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2014년 개봉한 ‘신의 한 수’(
배우 허성태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흥 캐릭터 부자’에 등극했다. 국적과 언어를 초월하는 다양한 인물 연기로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다.허성태는 2011년 35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한 늦깎이 배우다. SBS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까지 대기업에 다니며 회사 생활을 했다. ‘기적의 오디션’ 이후 그는 수십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았다.2016년 영화 ‘밀정’에서 일본 경찰의 정보원으로 의열단의 뒤를 바짝 쫓는 악역 하일수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