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황동혁)이 미국 고담 어워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다. ‘오징어 게임’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이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오징어 게임’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 열풍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이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9일 올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화예술인상에 황동혁 감독을 비롯,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 윤단비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 지난 한 해 동안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원의 시상금과 상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