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박수진의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2017년 11월 27일. 박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날이다. 이후 한 달이 훌쩍 지나 해까지 바뀌었지만 새로운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박수진은 SNS를 적극 활용하는 스타의 대표주자였다. 자신의 빛나는 미모가 담긴 셀카와 핫한 아이템, 맛집 등을 수시로 공유해왔다. 2014년 2월 첫 게시물을 올린 이래 현재까지 올린 게시물이 770개에 달한다. 팔로워 수도 170만 명이다.

박수진의 인스타그램이 멈춰 선 이유는 지난해 불거진 산부인과 특혜 논란 때문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박수진은 이를 일부 인정 및 사과했다. 박수진의 마지막 게시물이 바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 인스타그램을 탈퇴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진 않았지만 활동은 전혀 없다.

당분간은 이러한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논란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완전히 매듭지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박수진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에 돌아와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