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등 북측 인사와 청와대서 10일 접견할 예정이다. <뉴시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견 및 오찬행사를 개최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10일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북측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이어 오찬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북한 측 참석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북한 측 핵심인사로 여겨지는 김여정 부부장이 명단에 포함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어떠한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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