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은 48.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날인 9일 50%를 넘었다. 이날 민주당 지지율은 50.4%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30대에서 지난 주 대비 11.2%p나 상승한 65.9%를 나타냈다. 하지만 6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5%p 떨어진 29.2%를 기록하면서 20%대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18.7%로 조사됐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날인 9일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30대에서 지난 주 대비 5.1%p 내린 8.9%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자릿대 지지율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1%p 오른 6.3%였고, 바른정당은 0.6%p 내린 5.7%였다. 국민의당 역시 0.3%p 내린 4.8%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2.6%였고,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증가한 13.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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