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과의 16강전 1차전 경기에서 홈팀 레알마드리드가 3-1로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17-2018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가운데 최고의 빅매치로 기대를 모은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의 경기가 파리생제르망의 완패로 끝났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레알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과의 16강전 1차전 경기는 홈팀인 레알마드리드의 3-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레알마드리드는 초반 적극적인 공세에도 파리생제르망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3분 라비오의 골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는 10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PK 기회를 얻은 레알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골은 레알마드리에서 나왔다. 후반 38분 파리생제르망의 수비진이 허술해진 틈을 타 동점골의 주인공 호날두의 ‘니킥’이 골망을 갈랐다. 이로부터 3분 뒤 레알마드리에서 추가골이 나오면서 파리생제르망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41분 마르셀루가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멀티골과 마르셀루의 추가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한 레알마드리드는 2017-2018 UEFA챔피언스리그 8강 문턱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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