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이자 배우 조혜정이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폐쇄했다. <조혜정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혜정이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폐쇄했다. 활발한 SNS 활동을 하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조혜정 인스타그램은 게시글에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됐다. 평소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쳤던 조혜정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댓글 창 폐쇄에 팬들도 어리둥절한 상황.

조혜정의 가장 최근 게시글은 지난 16일 게재한 영상으로 지난해 종영한 KBS 2TV ‘고백부부’ 속 장면이 담겼다. 영상과 함께 조혜정은 “설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로 설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조재현과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조혜정은 드라마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조혜정은 2017년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소녀적인 감성을 소유한 역도선수 정난희 역으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고백부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후 조혜정은 연기력 논란을 겪으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갔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혜정이 어떤 심경 변화로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닫게 됐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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