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결별 소식까지 이어져 화제다.<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결별 소식까지 이어져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OSEN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가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2012년 영화 ‘도둑들’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016년 1월 오달수와 채국희는 3년 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설상가상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 성폭력 사건 관련 기사에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인 오모 씨는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배우다. 1990년대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댓글에 네티즌들은 오모 씨가 오달수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오달수는 지난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 단원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런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오달수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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