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기대작 검은사막M이 오픈 첫날부터 임시점검에 돌입했다. 사진은 임시점검을 알리는 공지.<검은사막M>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M이 서버오류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약 2시간만에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서비스 팀은 28일 오전 9시55분부터 검은사막M의 임시점검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 오픈 이후 1시간55분만에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완료예정시간은 12시다.

펄어비스는 이와 관련 ‘서버안정화를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유저들이 몰려 서버접속이 불안정했고, 일부 유저들의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현상도 나타났다는 것.

유저들의 반응은 아직 엇갈린다. 펄어비스의 준비부족에 실망스럽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유명게임의 출시 당일 임시점검은 드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M은 국내 사전예약자만 500만명 가량을 모은 기대작이다. 다만 완료예정시간을 넘겨 장기점검에 돌입한다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예정된 시간 안에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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