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로열블러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게임빌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이 자사 최초의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23일 게임빌에 따르면 북미, 유럽 등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로열블러드의 CBT(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CBT에선 게임성을 점검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된다.

로열블러드는 모바일게임의 명가 게임빌이 직접 개발한 MMORPG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론칭한 후 모바일에선 보기 드문 ‘100대 100 전장’을 구현해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 난이도 조절 실패 및 빈약한 자동전투 기능 등으로 중장기 흥행엔 실패했다.

다만 일각에선 국내와 달리 해외 유저들은 자동전투 기능 등을 꺼려한다는 점에서 로열블러드의 해외시장 흥행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게임빌은 “세계적인 모바일 MMORPG 배출을 목표로 테스트 기간 중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해외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