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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기]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만은 꼭 지켜야”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 임형택 점주, 2대에 걸쳐 매장 운영 눈길
대를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 임형택 점주 가족,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은 ‘국민간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이 됐다. 은퇴자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층이 치킨 프랜차이즈를 창업 1순위로 꼽는 이유기도 하다. 문제는 얼마나 ‘유지’하느냐다. 실제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2014년 개업한 가게 기준으로 3년 이내 업종별 폐업률을 조사한 결과 치킨집이 38%로 자영업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이 대를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은 부모에 이어 아들까지 2대가 함께 운영하는 가족 경영 매장이다.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의 임형택(63) 점주 부부는 2004년에 치킨매니아 숭실대점을 오픈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치킨매니아 숭실대점은 숭실대 학생들에겐 터줏대감 치킨집이 된 지 오래다.

매장의 오픈 년도가 오래된 만큼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치킨매니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펍(PUB) 스타일의 매장 ‘치킨매니아플러스’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후,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작은아들에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형택 점주는 폐업률이 높은 치킨프랜차이즈를 오래 운영할 수 있는 팁으로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 임형택 점주와의 일문일답.

-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치킨매니아플러스 숭실대점은 기존 매장에서 인테리어와 메뉴를 새롭게 리뉴얼한 매장이다. 대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주 고객층이 대학생들이다 보니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펍 스타일 인테리어와 가성비 높은 메뉴구성이 마음에 들어 리뉴얼을 했다.”

- 10년 넘게 운영해온 매장을 작은아들이 이어서 함께 운영하게 되니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치킨매니아를 하면서 집도 마련하고, 아들 둘 장가도 보내고, 손주도 봤다. 치킨매니아는 ‘우리 집’이라고 생각할 만큼 삶의 터전이 되어준 고마운 브랜드인데, 이 매장을 작은아들이 이어서 운영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치킨매니아플러스는 우리 가족의 자부심이다.”

- 아들과 함께 매장을 운영해 좋은 점이 있다면?
“주인의식을 갖고 더욱 책임감 있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작은아들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춰 가성비를 고려한 여러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치킨매니아 플러스가 기존에 운영했던 치킨매니아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 치킨매니아보다는 조금 더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매장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또, ‘내 맘대로 플러스 세트’ 메뉴가 젊은층의 호응이 좋다. 치킨 반 마리에 원하는 사이드 메뉴를 조합해 본인만의 새로운 세트를 구성하는 메뉴로, 가성비가 좋아서 대학생들에게 인기 메뉴로 꼽힌다.”

- 앞으로 매장 운영 계획은?
대를 이은 가게라는 점을 부각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긴 기간을 넘어 같은 자리에서 대를 이어서 운영한다는 부분을 주력해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치킨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조언 부탁드린다.
“매장을 운영하시게 된다면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만은 꼭 지키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어설픈 각오로는 절대 할 수 없고, 그냥 잘 되는 법은 없다. 작은아들에게도 이 얘기를 전했고, 치킨매니아플러스를 운영하면서는 ‘고객 클레임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김은주 기자  sisawee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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