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나온 LG G6의 OS가 오레오로 업데이트 된다.< LG전자 제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30일부터 LG G6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의 스마트폰에 오레오가 지원되는 건 지난해 12월 ‘LG V30’ 이후 두 번째다. 또 지난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의 첫 번째 행보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방식은 유·무선으로 가능하다. LG G6 사용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LG 브릿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추후 LG G6에 LG V30S ThinQ에서 선보인 ‘공감형 AI’ 등 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2016년도에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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