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변산’이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인 영화 ‘변산’이 7월 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대세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모습이 담긴 론칭 포스터가 공개돼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측은 3일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이자, 유쾌한 이야기꾼 이준익 감독의 열세 번째 작품 ‘변산’이 7월, 여름 흥행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준익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박정민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명 래퍼 학수로 변신한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학수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발산하는 ‘케미’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변산’은 같은 날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론칭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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