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배틀그라운드 홈페이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이 최초로 실시된다.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PUBG 프로선수 소양교육 2018 #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올해 상반기 펍지 코리아리그의 공인 팀 소속 선수와 코칭스탭이다. 내용은 PKL 공식규정 및 선수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이희갑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원의 스포츠 부정방지 및 스포츠맨십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소양교육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다만 펍지가 배틀그라운드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한동안 배틀그라운드의 프로게이머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배틀그라운드의 일부 선수들은 핵 사용이나 대리랭, 또는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펍지 관계자는 “PKL을 개최하면서 소양교육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그런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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