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직원들과 검은사막의 성과를 공유한다. 사진은 이달 초 경기도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 마련된 펄어비스 부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 ‘검은사막’ 제작사 펄어비스가 그간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눈다.

펄어비스는 지난 30일 자기주식 1만3,215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상여금 지급을 위한 재원마련이 목적으로, 처분예정 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펄어비스 측은 이에 대해 “게임개발자들의 사회적 지위 개선과 최고의 노력에 대한 최고의 보상을 기치로 이번 상여금 지급을 계획했다”며 “임원을 제외한 계약직 포함 전 직원이 상여금 지급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근속연수와 기여도에 따라 자사주 또는 상여금으로 지급되며, 총 가치는 33억원”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성장하는 업계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주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7.4%, 영업이익은 6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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