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베일을 벗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일 개봉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시리즈 속편인 이번 작품은 남다른 스케일로 관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뜨거운 관심이 관객수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7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누적 관객수는 118만3,259명이다. 개봉한 지 하루 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98만52명보다 높은 기록이다.

이 같은 국내 반응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도 놀라 ‘깜짝’ 내한을 결정했다. 7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후안 감독이 현재 내한한 상태”라며 “이날 오후 5시 50분 용산 CGV에서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국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무대 인사 후 출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후안 감독마저 놀란 이례적인 오프닝 기록을 세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이 열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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