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종이의 날은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16일을 기념한다. <픽사베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국제지연합회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2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업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제지연합회를 비롯해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등 제지관련 7개 단체가 함께했다. 제지관련 산업계 및 학계 대표, 정부관계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변화를 주문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가 가시화되고 북미·남북관계 개선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수출확대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전후방 산업계와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체화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지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7명, 단체장상 4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종이의 날은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16일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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