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마블 시리즈 누적 관객수 1억 돌파 ‘초읽기’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마블 영화 시리즈의 흥행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열기도 심상치 않다.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도 돌파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6일 40만3,89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110만503명에 달한다. 첫 시리즈인 ‘앤트맨’보다 관객 동원 속도가 더 빠르다. 이번 시리즈의 개봉 첫날 관객 스코어는 전과 비교해 2배더 많다.

'앤트맨‘ 시리즈는 몸집을 자유자재로 줄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인 앤트맨(폴 러드)의 활약을 담은 영화다. 두 번째 편에서는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도 함께 등장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전작보다 스케일이 더 커지고 스토리와 유머도 더 탄탄해졌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마블 흥행 신화의 또 다른 획을 그을 지 주목되고 있다.

마블 시리즈 영화는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막강한 흥행력을 증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120만7,487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블의 첫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는 539만명, 19금 히어로인 '데드풀2'는 378만명을 각각 동원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마블 영화는 19편에 달한다. 총 누적 관객수는 9,500만명으로 집계된다. 과연 ‘앤트맨과 와스프’가 1억 누적 관객수 신화를 쓰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귀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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