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래더블2'가 14년 만에 돌아오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인크래더블2’가 1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가운데, 개봉 디데이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크래더블2’은 예매율 43%을 기록,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예매율 18.5%를 기록 중이다.

‘인크래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로 주목받고 아빠 ‘밥’이 삼남매를 케어하며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슈퍼파워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다.

현재 ‘인크래더블2’는 전편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액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담겨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2004년 영화 ‘인크레더블’이 나온 후 14년 만의 컴백에 전세계의 반응이 뜨겁다. ‘인크래더블2’는 북미 박스오피스 5억3,800만 달러 기록과 함께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 등 인기 영화를 다수 제치고 북미 역대 박스 오피스 9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국내 극장에서 '인크래더블2'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인크래더블2’. ‘앤트맨과 와스프’를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을 지, 나아가 ‘인크래더블2’가 국내 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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