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복무단축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빅뱅 멤버들도 혜택을 보게 됐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국방부가 군 복무기간 단축 방안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나란히 군복무 중인 빅뱅 멤버들도 혜택을 볼 전망이다.

국방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군복무단축 방안에 따르면, 복무기간이 오는 2022년까지 2~3개월 줄어들게 된다. 육군과 해병대는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3개월이 줄어들고,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 줄어든다. 공군의 경우 지원율 저조 등의 이유로 앞서 1개월을 단축한 바 있어 2개월만 적용키로 했다.

이 같은 군복무단축은 현재 군생활 중인 현역장병들도 상당 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 따라서 오는 10월 1일 전역예정자부터 2주 단위로 1일씩 복무기간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빅뱅 멤버들도 조금 더 일찍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7일 입대한 지드래곤과 3월 12일에 입대한 태양은 31일이 단축된다. 또한 태양보다 하루 늦은 3월 13일 입대한 대성은 32일 단축이 적용돼 태양과 같은 날 제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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