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인 허재명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31일 허재명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134만5,867주를 장외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한 주식지분은 3.06%다. 이에 따라 총 지분 보유율은 기존 56.43%에서 53.37%로 감소했다. 매각 사유는 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허 대표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진 후 일진머티리얼즈 주가는 이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시 30분 현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3.28%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허재명 대표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의 차남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