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추진비로 사우나 못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에 반박. 특히 청와대에서 미용업종으로 사용한 경찰 사우나 비용의 경우 “정부에서 작성한 예산집행지침 중 업무추진비를 쓸 수 없는 의무적 제한업종”이라는 것. 그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업무추진비로 사우나를 할 수 없는데도 버젓이 경찰 사우나비로 썼다고 시인하면서도 뭐가 문제냐고 강변하고 있다”며 비판.

○…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안 해”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부인. 그는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결정된 바도 없고 안 한다고 얘기했다”고 설명. 당초 조강특위 외부인사 구성권 위임, 외부인사 4명의 전권 확보, 통합전당대회 추진을 조건으로 내세워 수락할 여지를 남겨뒀으나 “이 사안은 김병준 비대위원장이나 김용태 사무총장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거듭 거절의 뜻을 전달. 

○… “비대위에 반박할 말 없지 않아”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 특보가 당협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하며 심경 토로.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차피 전국의 모든 당협위원장이 비대위 의결에 따라 일괄 사퇴 된다. 일괄사퇴를 당하기 전에 스스로 사퇴할 마지막 권리를 행사했다”면서 “지금까지 비대위 행보나 중대한 결정에 대해 반박할 말이 없잖아 있지만, 몸담은 동안에는 내부 비판을 외부에 하지 않는다는 소신에 따라 사퇴서로 갈음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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