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19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사용된 이미지 출처=프리픽(Freepik)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이 각각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3%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 11%, 인천ㆍ경기 14% 등 수도권에서도 두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40%를 넘었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였고, 한국당은 17%였다.

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곳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1%, 한국당 24%, 정의당 7%, 바른미래당 4%였다. 민주당이 한국당보다 7%포인트 앞섰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