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선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02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내린 60.4%(매우 잘함 34.8%, 잘하는 편 25.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33.0%(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13.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1%p 감소한 6.6%였다.

특히 카카오 카풀앱 서비스 반발로 택시업계·종사자의 대규모 장외집회가 열렸던 지난 18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58.6%(부정평가 34.3%)로 하락하면서 50% 후반대를 기록했다.

지역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4.8%p 내린 49.0%(부정평가 41.5%)였고, 경기·인천에서도 1.9%p 하락한 62.2%(부정평가 30.8%)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7.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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